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쿠바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바 국영 TV는 "양측이 형제적인 만남을 통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양국 우호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관심 있는 국제적인 주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지난 20일 쿠바에 도착했고, 단장인 리 외무상은 22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면담 뒤 공동 성명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대북 제재를 비난하면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쿠바는 전통적 우호국인 북한과 미국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간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쿠바와의 협력과 중재를 통한 해결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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