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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아이돌'...'1g 필로폰' 오리무중 / YTN

2019-04-28 16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수 박유천, 승리, 정준영 씨 등 아이돌들이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박유천 씨가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필로폰 가운데 1g의 행방이 지금 오리무중이어서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마약 관련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최단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박유천의 승부수는 결국 독배가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지난 10일 기자회견부터 다시 보시죠.

[박유천 / 가수·배우 (지난 10일) :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무서웠습니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걸까 두려웠습니다.]


지금 기자회견 장면을 보면서 저때는 아닐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결국은 발목을 잡은 거죠?

[양지열]
그렇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발목을 잡았다는 얘기는 말을 못 바꿨기 때문에 계속해서 부인하다가 구속에까지 이르느냐 그런 상황 판단이 될 수도 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얘기냐 하면 본인은 계속해서 저때만 해도 여러 가지 만약에 실제로 마약을 한 게 사실이라고 한다는 가정 하에서 제모를 한다거나 염색을 한다든가 통해서 마약 반응이 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철석같이 기대를 했을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그렇게 해서 마약이 설령 나온다 할지라도 계속 나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오히려 유지를 해야 나중에 혹시라도 연예인으로서 복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죠. 왜냐하면 박유천 씨 같은 경우는 워낙 팬덤이 강한 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직까지도 지지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중의 비난을 받을지 몰라도 팬들의 지지만은 계속 유지하는 쪽이 계속 억울하다는 입장을 차라리 지키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일련의 흐름을 보면 결국 구속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로버트 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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