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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작업 가속화...'가스통' 트럭 진입 / YTN

2019-09-17 170 Dailymotion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경기도 파주시 농장 부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김다연 기자!

발병 농가 주변에서는 어떤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농장에는 방역과 살처분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제가 오전 10시쯤부터 나와있었는데, 이렇게 '긴급초동방역' 표시와 함께 통제선이 처져 있고, 농장주와 외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3팀, 6명으로 구성된 초동방역팀이 투입됐습니다.

또 정확한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해 내부에서는 역학조사반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농장 안에선 굴삭기 2대가 구덩이를 파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살처분한 돼지를 매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도 전해드렸듯이, 일단 이 농장에서 살처분되는 돼지는 2,450두입니다.

이 밖에 이 농장주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2곳에서도 별도로 2,250두가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그만큼 매몰작업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일대에 거점 소독시설 16곳을 운영하면서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별도로 통제 초소 15곳도 설치해 차량 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전 6시 4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과 출입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발병 농장이 있는 파주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17161215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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