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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품은 그랜저·호랑이 어흥 K5' 디자인 앞세운 신형세단 출격 / YTN

2019-11-23 14 Dailymotion

요즘 SUV에 밀려 세단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요.

현대차와 기아차의 대표 선수, 그랜저와 K5가 나란히 신모델로 세단의 명예 회복에 도전합니다.

주행등으로 별빛이 반짝이는 모습을 구현하는가 하면, 호랑이 얼굴을 닮은 앞모습처럼 더 예쁘고 잘생겨진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 더 뉴 그랜저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그랜저는 부분 변경을 뜻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거의 신차급의 변화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석이 박힌 모양의 일체형 앞면이 가장 눈에 띄는데, 램프를 켜면 마치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엽 / 현대디자인센터장 : 낮에도 현대차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만 밤에는 램프가 제일 많이 보이잖아요. 멀리서 차가 오더라도 램프의 캐릭터를 보면서 '아, 저기는 현대차다' 하고 알 수 있도록 중점을 뒀습니다.]

사전 계약이 3만 대가 넘는 기록을 세운 더 뉴 그랜저는 90년대 초까지 나왔던 이른바 '각 그랜저'의 향수가 있는 40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철민 / 현대차 국내마케팅1팀장 : 그랜저는 기존 헤리티지가 '성공'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성공의 이미지를 2020년의 시대 상황에 맞춰서 성공을 재해석해서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기아차의 대표 중형 세단 K5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3세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호랑이 코를 닮은 특유의 앞모습은 호랑이 얼굴 형태로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카림 하비브 / 기아디자인센터장 : 새로운 K5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호랑이 얼굴'입니다. '호랑이 코(타이거 노즈)'에서 진화한 형태인데요. 전반적으로 강력하고 당당해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좋아진 건 물론 아닙니다.

두 차 모두 다양한 신기술들이 더해졌는데, K5의 경우 운전 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목소리만으로 창문을 여닫거나, 난방을 켜고 끌 수도 있습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각종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한 현대, 기아차의 대표 세단들이 연말 신차 전쟁의 포문을 열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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