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전세갱신 반영하려면 통계보완 불가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전세 통계의 일부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어제(20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정부의 전세 통계 개편이 통계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김 차관은 "임대차 3법에 따라 보증금만 일부 증가한 전세 갱신계약이 많아질 가능성이 큰데 상당수가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신규와 갱신계약이 포괄되는 지표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기존 통계의 개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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