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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거제 연쇄감염 지속..."주말 교차 감염 우려" / YTN

2021-03-20 7 Dailymotion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체육시설과 유흥주점 등을 고리로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지역 간 교차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강원도 속초에서는 연쇄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네, 속초지역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지금까지 속초지역 누적 확진자는 60명을 넘었습니다.

자세교정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줌바댄스 학원 등을 고리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고성에서도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하는 등 인접 지역도 감염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속초시는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습니다.

특히 관광지인 지역 특성상 이번 주말 관광객이 몰리면 지역 간 교차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가 큰데요.

속초시는 자율방역단 인원을 두 배로 늘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 지침이 지켜지는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남 상황도 살펴보죠. 대형 조선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경남 거제에서는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됐는데요.

모두,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통영에서도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조선소 건물 식당과 샤워장 이용자 2,500명에 대해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거제시는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오늘 히어로스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집단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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