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다음 달 중 미국 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논란이 됐던 혈전 생성 위험성도 없다는 설명인데,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방금 들어온 속보부터 하나 살펴보죠.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슈퍼마켓에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명이 슈퍼마켓 주차장과 마켓 입구에 엎드려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총격을 받은 건지는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서 현재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입니다.
그리고 인명피해 여부도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서요, 이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머지않아 미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의 루드 도베어 사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4월 전반부에, 미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겁니다.
도베어 사장은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가정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승인 직후 3천 만회 접종분을 인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FD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의약품 규제 당국이죠.
FDA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때문에 FDA 승인이 날 경우, 유럽과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 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FDA가 승인을 안 할 경우 안전성 논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FDA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등 3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입니다.
이 계획에 맞춰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도 내놓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미국의 임상시험에는 3만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중 약 2만 명은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는 위약을 투약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
임상 참가자의 20%가량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였고, 60%가량은 기저질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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