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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 법사위원장 선출 시도...국민의힘 "강행 시 표결 불참" / YTN

2021-04-29 1 Dailymotion

국회는 오늘(29일) 오후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을 새로 뽑을 전망입니다.

입법 수문장격인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두고 국민의힘은 여야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표결 절차에 불참하겠다는 뜻까지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는 모습이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는 신임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이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로 현재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여당 몫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1기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거쳐 법사위원장 자리가 여당 몫으로 결론이 났고, 이를 다시 협상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차기 법사위원장 후보로 3선의 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원 구성 재협상의 최우선 조건으로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해왔던 국민의힘은 당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루만 기다리면 야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여야 재협상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데도 민주당이 기회조차 박탈하려 한다는 겁니다.

후안무치하다, 오만방자하다는 거친 표현까지 쓰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을 강행한다면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

안건 상정 권한을 갖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주문해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후 본회의 전까지 법사위원장을 두고 마라톤협상을 벌일 전망입니다.


오늘 본회의 진행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본회의에는 중요 법안도 오르지 않습니까?

[기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법 일부로 국회에 제출한 지 8년 만에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골자입니다.

국가기관에 종사하는 고위공직자는 물론 공공기관과 국공립학교 종사자까지, 190만 명이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일컬어지는 국회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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