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검사자 수가 적은 휴일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천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비수도권에 오늘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됐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양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요일별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늘어나는 추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5명입니다.
보통 확산 추이를 보려면 지난주 같은 요일 발표한 환자 수와 비교하는데요.
월요일 환자로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주의 1,278명을 뛰어넘으면서 월요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276명 해외 유입이 8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771명입니다.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도 전체의 39.6%인 505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환자는 89명인데 검역 단계에서 45명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5명 늘어 269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61만 7천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1,751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국민의 34.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5만 8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691만여 명, 전 국민의 13.5%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2주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한 발언입니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비수도권에 강화된 거리두기가 적용된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2주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경각심 무뎌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자체별로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면 고위험 시설의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같은 방역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강력한 대책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공동체 위협하는 방역위반 행위는 끝까지 책임 묻겠 다고...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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