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있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윤석열 후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죠. 지금은 어떤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 화정동의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잠시 뒤 윤석열 후보, 직접 현장에 도착해 수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인데요.
사고가 벌어진 뒤 어언 한 달, 연일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구조대를 격려하고, 유족과 실종자 가족도 만나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광주 방문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부터 찾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찾은 건데요.
당시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에 항의하는 시민들에 막혀 광장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이번에는 추모탑 앞까지는 들어섰지만 일부 시민이 진입을 저지하면서, 결국 직접 분향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분향은 못 올렸지만 마음으로 참배를 잘 마쳤다면서,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통합의 상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유민주주의와 5월의 정신이란 것은 그냥 항거의 정신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윤 후보는 이곳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에는 광주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광주와 호남에서 완성될 정권교체와 국민통합 의지를 다질 예정이고요,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광주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학연 AI클러스터 구축 공약 등을 발표하고 광주를 미래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이후에는 현장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1박 2일에 걸친 제주·광주 방문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유세용 전세열차, 이른바 '윤석열차'를 타고 다시 호남을 찾습니다.
앞서 설 연휴를 맞아 230만 호남 주민에게 손편지를 보낸 데 이어 접촉면을 계속 넓히며 호남 민심을 계속 두드리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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