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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 YTN

2022-09-11 172 Dailymotion

화재 진화나 인명 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긴급차량의 경우 일반적인 도로 상황에서는 사고가 나기에 십상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재현장에 급히 출동하던 소방차가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소방차가 길 한복판에 뒤집혔고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습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다른 차들이 길을 비켜주곤 하지만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

신고를 받은 소방차가 출동하면서 시스템을 켭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 : 우선신호제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소방차 4대가 줄지어 달리자 교차로의 신호등이 푸른색으로 바뀌고, 9개나 되는 교차로를 쉼 없이 지나 금세 현장에 도착합니다.

[성강모 / 화성소방서 소방경 : 교통사고 위험도 많고 현장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지체됐었는데 긴급차량제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는 현장까지 차량이 안전하고 빠르게 가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화성시가 규제개선을 통해 도입한 국내 첫 양방향 우선신호제어 시스템.

정해진 교차로에서만 우선 신호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 위기상황 발생시 목적지까지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구급 차량이 대형병원에 신속히 갈 수 있는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했고 경기도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를 포함한 지능형교통체계를 내년까지 도입합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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