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을 멀쩡한 차로 둔갑시켜 거액의 대출을 받아 챙긴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유 모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교통사고나 화재로 폐차해야 할 차량을 싸게 산 뒤 번호판을 같은 종류 차량에 갈아 끼워 사진을 찍는 등의 수법으로 할부금융사를 속여 담보 대출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물차나 특수차량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 대출을 중개해준 뒤 대출금을 본인이 챙기는 등 할부금융사 5곳과 대출신청자 25명으로부터 25억7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화물기사들을 유인한 모집책을 추적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부실 대출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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