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나 할아버지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름 휴가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전남 사랑의 서포터즈와 고향 사랑 기부 향우 등을 위한 자리였는데요,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해 천5백만 명이 찾는 '내륙 관광 일 번지' 전남 담양입니다.
쪽 뻗은 대나무 숲 사잇길로 남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더위는 저만큼 물러가고, 곧바로 SNS에 사진이 올려집니다.
[이우혁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리더: 전남 서포터즈 혜택과 다양한 할인 가맹점을 홍보하고 전남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전남 사랑의 서포터즈에 가입하셔서 할인도 받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전남의 대표적 음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떡갈비',
약한 불에 올려진 떡갈비를 상추에 싸 먹는 맛이 그만입니다.
육즙이 터져 나오는 부드러운 식감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김지운 / 전남 향우 2세: 부모님 고향인 전남에서 조금 재미있는 경험도 하고 방금 떡갈비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앞으로도 이제 친구랑 짝꿍이랑 같이 또 놀러 오고 싶습니다.]
한국시리즈 12번 우승에 빛나는 기아타이거즈 야구장을 찾아 힘차게 응원도 하고,
'엑스포의 도시' 미항 여수도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남도에서 전남 출신의 부모와 할아버지를 둔 백여 명을 초청한 겁니다.
[강경문 /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 '2030 고향 앞으로'는 향우 2세대와 3세대 청년 세대가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뿌리 의식과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남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기부와 나눔, 연대 정신을 널리 퍼뜨리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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