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오늘 밤부터 또다시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경북 영천의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진화 중인데요.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함께폭우 대비와 화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화재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고 하는데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화재면 주변 주민이나 소방대원들이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함은구]
아무래도 화장품이라고 하는 그러니까 화학제품을 다루는 그런 공장이기 때문에 지금 피해에서도 나타났지만 화재라든가 폭발이라든가 이런 것에 주의하셔야 되겠고요. 그리고 일부 누출에 의한 여러 가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유독성에 대한 부분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조금 전에 제보자 연결해서 저희가 생생한 상황을 들어봤는데 폭발이 연속적으로 계속 난다고 했거든요. 어떤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함은구]
해당 화장품 제조회사 같은 경우에 과산화수소를 사용했던 것으로 이렇게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이 과산화수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물분자로 알고 계시잖아요. H2O인데요. 거기에 산소 원자가 하나 더 포함된, 말 그대로 과산화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고요. 이 과산화수소 같은 경우에 적어도 농도가 30% 이상이 되면 열이라든가 충격이라든가 이런 것에 의해서 실제로 분해가 되면서 폭발이 가능한 그런 물질입니다.
이번 폭발 충격에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편의점 유리도 파손됐다고 하는데 이런 공장 화재 폭발이 있으면 보통 인근에 피해가 어느 정도나 발생합니까?
[함은구]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300m가량 떨어진 곳의 유리창이 파손됐다고 하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폭발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영향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위 말하는 열에 의한 현상이고요.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유리창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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