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다시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주 등 경기 북부 지방은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확대발령됐고,
서울도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경기 북부 지역이 비상이네요 파주에는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곳도 있는데 이후에도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파주와 연천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 문산읍 운천리 지역은 새벽 1시반, 시간당 72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뒤 계속해서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가 내린 상태여서 주변 지역으로 하천범람과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재난문자 지역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호우재난문자발송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실시간 전송을 알수 있는 기상청 사이트입니다
주황색이 가장 최근 3시 이후 발송된 연천 지역으로 전곡읍과 청산면 장남면입니다.
시간당 50 mm 이상 3시간 강수량은 10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천 지역은 군남 지역으로도 호우긴급재난 문자 기준에 가까워질 정도로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변 지역으로 침수 피해 구역이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주 지역도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요
새벽 1시반에 가장 먼저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지역은 문산읍운천리 지역입니다.
이후 주변 지역으로 재난문자가 확대했는데요 시간당 70mm 이상 의 극한 호우가 관측되고 있어서 이 부근으로 도로 곳곳에서 침수와 하수구 역류와 피해, 지하차도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를 받으시면 가급적 야외출입을 피하시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변 대피소를 확인 후 안내 방송에 따라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인천 앞바다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경기 북부 등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라색의 강한 호우를 뿌리는 구름인데요
강화에서 경기 북부쪽으로 동두천, 연천에 이르는 지역으로 분포해 있고,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비구름이...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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