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임늘솔 앵커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부터 3박 6일 일정으로 일본과 미국을 연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이 줄곧 강조했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인데요,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장을 맡았던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함께 한일,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와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 오늘 취임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찾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지 아닙니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홍현익]
이례적이죠.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의 주축은 한미동맹이기 때문에 보통 새 대통령 취임하시면 미국을 먼저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일본을 먼저 방문해서 한일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미국을 가시는 셈인데. 사실 두 달 전에 캐나다에서 G7 정상회담 때 이시바 총리하고는 정상회담 했거든요. 두 번째 만남이니까 별 부담 없이 셔틀외교를 이어간다, 이런 차원에서 가시는 것인데 미국의 세계 전략이 너무 일방주의적이고 같은 동맹국인데 미일 동맹이나 한미 동맹이나 전부 다 미국으로부터 많은 도전적인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과거보다 더 느끼고 있고 우리로서도 한일 간의 협력이 대미관계에서도 유용하고 또 미국이 한일관계는 좋게 하기를 항상 바라왔기 때문에 미국에게도 별로 부담이 되는 게 아니고요. 그런 데다가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한일 간의 관계가 순조롭기 때문에 이거를 발전시키면서 또 기대하기로는 이를테면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GPTPP라는 게 있어요. 그런 데 우리가 가입하면 굉장히 한국의 교역에도 도움이 되는데, 그런 데도 도움이 없고 미래지향적으로 교류 협력 같은 것을 증진하기 위해서 가시는데 이례적이지만 한미 정상회담에 아무 부정적인 요인이 아니고 오히려 한미관계에 좋은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서 일본과의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사는 과거사, 협력은 협력이라는 투트랙 실용외교 기조를 재확인했는데 위안부 합의나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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