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24일) 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 5월, 피해자가 가게 손님이던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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