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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법무부·대검 압수수색...박성재·심우정 겨냥 / YTN

2025-08-25 1 Dailymotion

내란 특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특검의 압수수색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은 물론,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대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실제 대검 검찰총장실과 심 전 총장 휴대전화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강제수사는 내란 혐의 관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뒤 출국금지 업무를 담당하는 팀의 출근 및 대기를 지시하고,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또 앞서 방첩사 요원들은 수사기관에 나와 계엄 당시 선관위에 검찰과 국정원이 올 거란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어떤 파견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는데, 특검은 강제수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심 전 총장에 대해서는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았던 부분도 압수수색 혐의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청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 심사 일정도 잡혔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어제 오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 전직 국무총리가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는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레, 그러니까 27일 낮 1시 반에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당시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국가와 헌법 수호 책무를 보좌했어야 함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며,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나와 계엄 관련 문건을 보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영장 청구서에 담겼고요.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한 데 대해선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54쪽 분량 영장청구서에...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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