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서 오찬 회동
"죽을힘 다해 국정에 임해"…개혁 과제 강조
민주 "내란 끝장내고, 민생경제 회복"…결의문 채택
국민의힘 "열심히 싸운 분만 공천받는 시스템"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개혁 과제를 잘 추진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여당이 '원팀 정신'을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만남도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찬 회동에서 나온 이야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1시간 반가량 오찬 회동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개혁과제를 잘 추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도 개혁 의지를 다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개혁입니다.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헤쳐나가지 못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또 주권자인 국민과 함께 12·3 내란 사태를 완전히 끝장내고, 일치단결, 전력투구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조건부로 이 대통령과 만나겠단 의지를 밝혔죠?
[기자]
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는데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번에는 그런 형식의 만남이라도, 다시 시간을 정해 제1야당 대표와 만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이 보장된다면 제안에 응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회동 가능성이 커졌지만, 국민의힘은 오늘 마무리된 연찬회에서도 끝까지 전투태세를 유지했습니다.
장 대표는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싸운 분들만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이 만들어놓은 전장...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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