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어선이 서로 충돌해 어민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오전 5시 20분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앞바다에서 7.31톤급 어선 A 호와 3톤급 어선 B 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톤급 어선 B 호가 전복되면서 타고 있던 2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50대 남성은 곧바로 구조됐지만,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회항하던 A 호가 B 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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