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 군 물탱크 차량 400여 대를 동원하는 등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가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선 군 당국은 물탱크 차량 400여 대를 동원하고, 소방은 소방차로 물을 계속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이 가진 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근처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물을 공급하고, 기부받은 병물을 배분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가뭄 상황을 관리합니다.
김 본부장은 정부가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도 물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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