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목걸이’ 서희건설 이봉관 10시 특검 출석
이봉관 자수서·목걸이, 김건희 구속에 결정적 역할
이봉관 회장 "귀금속 주고 사위 인사 청탁 요청"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오늘 '나토 순방 귀금속' 관련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소환합니다.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 등 '집사 게이트' 3인방에 대한 구속 심사도 열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드디어 특검에 출석하는군요.
[기자]
네, 건강 문제로 조사 일정 미뤄져 병원 방문 조사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결국 오늘 10시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이 특검에 낸 자수서와 반 클리프 아펠 진품 목걸이가 김건희 씨 구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수서에서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김건희 씨에게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를 주고 사위 박성근 전 검사의 공직을 부탁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오후 2시엔 인사 청탁 당사자로 지목된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소환하는데요,
지난달 11일 서희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지 3주 만에 장인과 사위가 나란히 특검에 출석하게 됐습니다.
'집사 게이트' 관계자 3명은 오늘 동시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죠.
[기자]
네, IMS모빌리티 대표 조 모 씨와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씨 등 3명이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조 대표는 구속 기소된 '집사' 김예성 씨와 함께 35억 원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부당하게 처리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 대표는 당시 기업들이 IMS모빌리티에 투자하도록 중개한 인물인데, 마찬가지로 30억 원대 배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함께 영장이 청구된 IMS모빌리티 이사는 특검 수사를 대비해 증거를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 투자금 184억 원 가운데 김예성 씨가 48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세 사람의 구속 여부가 김예성 씨가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내세워 보험성 혹은 대가성 투자를 받았는지에 대한 향후 ...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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