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구룡산으로 불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빈집을 포함해 주택 6채가 완전히 탔습니다.
또 주민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재민 4명은 인근 호텔에서 임시로 머무르게 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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