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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늘 연쇄 정상회담...김정은 언제 만나나 / YTN

2025-09-04 0 Dailymotion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따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트남, 라오스 등과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북중 정상회담 소식, 아직 들려온 게 없습니까?

[기자]
아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따로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중 사흘째를 맞은 김 위원장의 일정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반면 어제 전승절 행사를 마친 시진핑 주석은 오늘 바쁜 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라오스, 베트남, 쿠바, 짐바브웨 등과 오전에 정상회담을 이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라오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해 굳게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베트남과의 정상회담에서서는 일방주의와 정글의 법칙이라는 역류에 직면해 더 많은 국가가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해외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어제 전승절 행사에서 친분을 과시한 김정은 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협력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겠죠?

[기자]
6년 만이 될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경제 협력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경제를 발목 잡은 국제사회 제재 완화를 위한 전략적 소통과 지방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북한에서 개최되는 열병식에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북중 정상회담의 형식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의전 관례상 단독 만찬은 국빈 방문급이고, 단독 오찬은 공식 방문급에 해당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지난 2일 정상회담을 한 뒤에 티타임과 오찬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 위원장의 방중을 두고 안보는 러시아와 협력을 지속하고 경제는 중국과 관계를 회복하는 '안러경중'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북중러 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열병식 행사에서 회동하며 3국 정상회...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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