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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 만에 북중 정상회담...혈맹 관계 복원 시동 / YTN

2025-09-04 2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6년 8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그간 다소 멀어진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던 북·중 혈맹 관계 복원에 시동을 건 셈인데요,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관련 내용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김정은의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체적으로 총평을 한다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동엽]
일단은 다자외교라는 단어를 쓸 수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중국 입장으로 본다면 전승절 행사는 다자외교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행사장인데 이걸 다자외교, 다자외교라 하면 여러 개 국가들이 모여서 협상을 하거나 이런 것들인데요. 예전에 김일성이 참가했었던 반둥회의나 이런 것들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물론 여러 국가들이 모였기 때문에 다자외교라는 큰 틀로서는 볼 수 있지만 다자외교에 김정은 위원장이 갔다라고 보기에는 저는 조금 유보적입니다마는 어찌됐던 국제무대에 나간 거니까 그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김정은, 북한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국제사회로 나왔다는 측면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자보다는 북중관계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북중 관계에 집중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이 보니까 지난 2019년 1월, 6년 만에 열렸던 건데 이게 다시 6년 만에 열렸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김동엽]
사실 코로나 국면도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 중국이 조금 북한하고 소원했던 게 아마 러시아와는 다르게 중국이 가지고 있었던 국제사회에서의 대국으로서의 자존심이라든가 책임감, 이런 것을 내세웠거든요. 자세히 보시면 러시아는 조금 개별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자원이라든가 과거의 경험을 봤을 때. 그러나 중국은 미국을 넘어서야 하는, 미국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자신들의 시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협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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