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지 하루 만에 또 축전을 보내 북러 관계의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9일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을 앞두고 어제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길 확신한다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반의 안전 보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에서 만나 지난 3일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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