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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황금사자상 주인공은? / YTN

2025-09-06 7 Dailymotion

잠시 뒤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이 발표됩니다.

쟁쟁한 작품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베니스 리도섬입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베니스 영화제 마지막 날, 이곳은 축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이 레드카펫 주변을 가득 메웠는데요.

잠시 뒤 저녁 7시,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02시에 시작되는 폐막식에서 경쟁부문 시상이 이뤄집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는데요.

영화제 최고상인 작품상, 황금사자상을 두고 20편의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합니다.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해외 관객과 언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실업이라는 주제를 다룬 매혹적인 블랙코미디, 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극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박찬욱 감독 특유의 우아한 연출이 돋보이고, 잔혹성의 수위를 낮추면서 '웃기면서 슬픈' 유머로 보편성을 더했습니다.

주연 배우 이병헌은 어둡고 서글픈 현실에 직면한 만수 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쟁작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23분 기립박수를 받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데요.

가자지구 전쟁의 참상을 다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6살 소녀의 비극이 관객들을 울렸습니다.

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도 많은 화제를 모았고요.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구름 아래',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라 그라치아',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니스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유현우
영상편집: 연진영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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