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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남하, 전북에 강한 비...전남에도 호우주의보 / YTN

2025-09-06 1 Dailymotion

밤사이 충남과 전북 곳곳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구름이 다소 남하해 지금은 전북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전남에도 영향을 주면서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비구름이 다소 남하했다고요?

[기자]
네, 1∼2시간 전보다는 비구름이 다소 남하하면서 지금은 충남보다는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완주에는 시간당 56mm, 전주와 임실에도 4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군산에는 시간당 152.2mm의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물 폭탄이, 충남 서천에도 1시간에 137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습니다.

충남과 전북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곳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밤사이 발송된 지역만 200곳이 넘습니다.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이들 지역에 폭우가 집중된 겁니다.

현재 전북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전남에도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장성과 영광, 담양과 함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우로 산사태 위험도 커지면서 충남 금산과 전북 익산, 완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충남 논산과 계룡, 부여, 서천, 전북 전주와 군산, 정읍, 김제, 진안, 부안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군산에는 30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익산과 충남 서천에도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었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 1∼2시간가량은 강한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호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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