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국승민 미시간주립대 정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무더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모레(10일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불법 입국과 외국인 고용에 대해선 더 많은 단속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관련해현지 분위기 어떤지,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국승민 미국 미시간주립대 정치학과 교수와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국승민]
안녕하세요.
이번 대규모 구금 사태 한인사회에서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국승민]
물론 교민들도 굉장히 놀라는 기색이 역력한 것 같고요. 뉴욕에서 굉장히 대대적인 이민 단속이 이루어진다는 뉴스는 사람들이 익숙한 데 반해서 그런 단속이 한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을 못한 것 같고요. 소셜미디어에서 본 굉장히 놀라운 글이 뭐였냐면 조지아 농촌 지역에서 성장한 교포 2세가 남긴 반응인데 이번 단속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자신이 자라면서 농촌지역의 방직공장을 다닐 때마다 지역 공동체 위기를 경험한 것을 느꼈었고 그래서 자기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서 그 당시 기아자동차가 조지아 트루카운티에 투자할 때 투자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사람이 그런 기아자동차 투자를 통해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된 걸 봤는데 과연 이번 단속을 통해서 그런 농촌지역에 사는 한국 교민들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을지 걱정한다는 그런 얘기였는데. 아마도 조지아에서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우리로서는 공장을 적극적으로 빠른 속도로 건설하고 있었을 뿐인데 어찌 보면 뒤통수를 맞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언론에서조차 가까운 동맹 국가에 사전통보조차 없었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미국 언론에서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국승민]
방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유례 없는 사건이어서 이민관세단속청 즉 ICE가 설립된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단속이어서 그런 면에서 사람들의 충격이 큰 것 같고요. 그리고 미국 언론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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