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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동상이몽'..."내면적 악수 있길"·"변화 있어야" / YTN

2025-09-08 6 Dailymotion

오늘 ’이재명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
지난 순방 결과 설명 더해 국정 전반 논의할 듯
정청래, 공개 회의서 회동 관련 별다른 언급 안 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가 오늘 낮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합니다.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야는 서로 다른 기대 속에 사전 준비에 분주한 분위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먼저, 회동 앞둔 여야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열립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는 건 지난 6월 이후 78일 만인데요.

애초 지난달 이 대통령의 미국·일본 순방 결과 등을 설명하는 성격이 큰 자리였지만,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오갈 거로 예상되는 만큼 양당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먼저, 정청래 대표는 아침 최고위 회의에서 회동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제 발표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편안 등 개혁 과제가 산적한 만큼,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할 거란 예상입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정 대표가 기본적으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내란 종식과 개혁 입법에 대한 협조 요청을 빠뜨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지도부끼리 아직 악수 한 번 나누지 않은 만큼, 정청래 대표가 장동혁 대표와 손 인사를 나눌지도 관심인데요.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중재로 여야 대표가 악수하고, 경색 국면이 풀릴 기회를 맞이한 건 맞지만, 형식적 악수가 아닌 내면적인 진정한 악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자 회동 이후 대통령과의 단독 만남까지 예정된 국민의힘은 회동 준비에 더 분주한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번 회동으로 여야 지도부와 대화 물꼬를 튼 건 의미 있지만, 변화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만남 전부터 제1야당 대표로서 만만찮은 직언을 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대목인데요.

민주당의 의회 독주와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여당의 입법 폭주도 중요한 주제지만, 민생과 협치가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라고 귀띔했...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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