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본격적인 지상전 돌입에 앞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나흘째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8일 성명에서 "하마스 테러조직이 가자시티에서 사용하던 고층 건물을 공습했는데, 하마스의 정보 수집 수단과 폭발 장치, 관측소 등이 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습에 앞서 대피 경고를 발령하고 정밀 무기를 사용하는 등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일부터 가자시티에서 고층 건물만 표적으로 삼고 있는데, 민간인들이 피란을 떠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하마스가 인질을 모두 석방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간 8일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공습이 하마스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며 인질을 석방하고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가자도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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